[경기 포천소식] 내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위드 코로나 변화에 발빠른 대응 '방점'
2021-11-10 14:05
'평화 스포츠타운 개발, 양수발전소 신설 등에 행정력 집중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 농가 모집…포천문화재단, 27일 어린이 뮤지컬 공연'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지원 농가 모집…포천문화재단, 27일 어린이 뮤지컬 공연'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윤국 시장 주재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올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내년 업무 중점을 위드 코로나 시대 변화에 발 빠른 대응에 뒀다.
전철 7호선 연장과 양수발전소 신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수원산 터널 개설, 도시재생사업 등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 일상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정책과 축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전철 7호선 옥정~포천선이 광역철도로 지정, 1700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각종 국·도비를 확보하고, 건전하게 재정을 운영해 전국 최고액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한편 높은 백신 접종률을 달성하는 등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했다.
박 시장은 "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며 "포천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먼저 변해야 하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포천시는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를 지원할 농가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하고, 유기질비료 또는 토양개량제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려는 농가다.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 3종을 20㎏당 1600원을 지원한다.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 유기질 비료 2종은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을 정액 지원된다.
토양개량제의 경우 유효 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인 규산 부족 논과 화산회 토양의 밭에, 산도가 6.5ppm 미만 산성밭과 중금속 오염 농경지에 3년 주기 방식으로 지원한다.
내년에 창수·영중·일동·이동 지역에 우선 공급한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소흘·신북·관인·화현과 군내·내촌·가산·영북·포천·선단 지역이 공급 대상이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환경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2시와 4시 2차례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를 무대에 올린다.
'목 짧은 기린 지피'는 목이 짧아 놀림당하는 기린 지피가 비슷한 처지의 호피 무늬 얼룩말 통가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뮤지컬이다.
2012년 초연 후 현재까지 누적 관객 13만명 이상을 달성한 웰메이드 어린이 뮤지컬로, 예술성과 대중성, 만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재단 문화관광사업팀에서 400석 선착순 예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