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내 최초 해양장비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신 해양산업 육성
2021-11-03 17:56
실해역 실증지원 평가선(장영실호) 취항 및 해양장비시험평가센터 준공
해양장비시험평가센터, 해양장비 및 수중건설 로봇시험·평가 등 가능
해양장비시험평가센터, 해양장비 및 수중건설 로봇시험·평가 등 가능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230억원을 투입한 3000톤급의 시험평가선(장영실호) 건조와 해양장비시험평가센터를 준공해 국내 최초로 실해역(실제 바다) 시험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해역 시험평가시스템’은 해양장비 등을 육상 수조 등에서 실험을 거쳤으나 목적대로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실해역에서 평가를 거쳐야 하는 시스템이다.
센터 1층에는 해양장비 및 수중 건설 로봇 시험, 점검·수리 등에 필요한 실험실과 수리실이 들어섰고, 2층과 3층에는 시험평가선 운용인력들의 사무 및 장비기기 정비 공간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양장비시험평가센터 건립으로 국가 R&D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중건설 로봇 및 해양장비기술 등의 시험·평가와 현장적용 실적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추후 실 해역시험장 조성과 표준화, 해양장비의 시험평가의 공인인증시스템을 마련해 유사 연구기관 등의 유치로 해양신산업 클러스트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