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샌드박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투자 유치
2021-11-02 14:45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주도하는 1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개방형 메타버스 개발 가속화해 더 많은 창작자와 파트너 브랜드 지원할 계획
개방형 메타버스 개발 가속화해 더 많은 창작자와 파트너 브랜드 지원할 계획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주도하는 1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 삼성 넥스트, 컴투스 등 국내 기업과 함께 리버티 시티 벤처스, 갤럭시 인터랙티브 등의 글로벌 기업도 참여했다.
더 샌드박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더 많은 브랜드, IP, 유명인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 샌드박스는 2021년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현재까지 판매액 약 1,700억원을 기록했고, 50만개 이상의 가상자산 지갑을 연동했다. 또한, 뽀로로, K리그, 스눕독, 워킹데드, 스머프, 아타리 등 165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업해 메타버스에서 각 브랜드 세계관과 캐릭터를 구현했다.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COO는 "이번 투자는 Web3와 탈중앙화가 향후 거대한 흐름이될 것이라는 방증으로, 더 샌드박스의 성장 전략과 운영, 사용자 유입을 한층 강화해 줄 것"이라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와 협업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P2E(Play-to-Earn) 모델을 적용한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게임과 콘텐츠 창작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사용자가 수집한 자원을 다른 사용자와 거래하면서 수요와 공급이 있는 순환 경제를 만들고, 모든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