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신청 받아'

2021-11-02 09:56
소상공인 임차인 2021년도분 임대료 인하한 건물주 대상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은 제외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착한 임대인’에 대한 2021년도분 재산세 감면 신청을 받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2021년도분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로, 감면 세액은 해당 상가건물에 대한 재산세 임대료 인하액의 50% 한도로 최대 100%까지 감면해 환급한다.

임차인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임대인과 가족 등 특수관계인이 아니어야 하며, 유흥주점 등 고급오락장도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신청은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차인의 소상공인 확인서, 임대차계약서, 임대료 인하 약정서 또는 변경계약서, 인하한 임대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세금계산서 또는 금융 거래내역 등)를 갖춰 시 세정과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