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먹거리 복지도시 안양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

2021-11-01 17:21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일 "먹거리종합지원센터가 먹거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수행해 먹거리 복지도시 안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음식먹거리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내 136㎡규모로 문을 열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먹거리가 배고픔을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건강과 행복지수 나아가 먹거리 안전 등 사회적 이슈가 됐다는 게 최 시장의 생각이다.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설치는 시의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이날 개소가 있기까지 기본구상 용역과 시민 설명회 및 토론회 등을 거쳤고,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 제정도 마쳤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의 전문성을 갖춘 ‘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센터’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사진=안양시 제공]

타 기관 먹거리지원센터의 경우 지역농산물을 학교 등에 공급하는 관리형태가 중심이지만,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전문성을 갖춘 채 먹거리 안전유통과 식생활교육 등 종합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먹거리에 대한 실태와 시민의식 조사,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조성, 공공급식 지원, 먹거리 안전검사 체계 구축 등이 주요 기능이다.

한편, 최 시장은 먹거리종합지원센터의 1호 사업으로 먹거리 전략과 민·관 거버넌스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먹거리 아카데미를 오는 18~19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