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메타버스로 시민과 소통...안산화폐 다온 충천한도도 확대
2021-10-29 14:23
두 달 동안 최대 월 6만원씩 인센티브 지급
이날 시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차세대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가상공간 ‘메타버스’ 교육을 실시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 즉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이날 교육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관련된 교육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키우고 신개념 시정서비스 구현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윤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메타버스의 개념과 유형,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업혁신 사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공 및 사회혁신 사례, 메타버스 시대 준비를 위한 시사점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 기간 충전에 따른 인센티브 비율은 10%를 유지한다.
기존에 30만원을 충전하면 3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지만, 월 60만원을 충전하면 6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되는 것이다.
시는 2019년 4월 다온을 첫 발행한 이후, 유통 확대를 위해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늘려왔다. 현재 다온 가맹점은 카드식 3만2827개소, 지류식 1만4055개소로, 올 들어 현재까지 3200억원이 발행됐다.
다온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하며, 지류식 다온은 안산시 관내 32개 농협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올 6월부터는 삼성페이 결제도 가능해지면서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
한편, 윤화섭 시장은 “지역화폐 사용이 늘어날수록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에 큰 역할을 하며 서민경제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