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3회 도⋅가나가와현⋅랴오닝성 3지역 우호교류회의' 화상 개최
2021-10-29 09:35
국제교류 성과공유 및 협력 제안...도시재생 정책도 공유
경기도가 28일 한·중·일 3지역 우호교류회의 열고 도시 재생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에 나섰다.
도는 이날 고양 킨텍스에서 화상을 통해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 랴오닝성과 ‘제13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상호 자매결연 관계인 3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1996년 창설된 ‘경기도․가나가와현․랴오닝성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지역 협력체로 당초 제13회 회의는 중국 랴오닝성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국외 이동 제한으로 3지역 협의를 거쳐 화상회의로 대체했다.
특히 공통 관심 분야인 ‘도시재생’을 주제로 지역별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정광섭 고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아라카와 다케시(荒川 剛) 파나소닉주식회사 SST 추진총괄 겸 후지사와 SST 매니지먼트주식회사 대표이사, 싱밍(邢铭) 랴오닝성 도시농촌건설그룹 부서기 겸 총경리가 각각 △대한민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경기도 사례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마을, 후지사와 지속가능 스마트타운 △랴오닝성 노후 공업기지의 도시재생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3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제14회 도․가나가와현․랴오닝성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오는 2023년 경기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