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별세] 정부, 국가장 기간 모든 해외공관에 조문소 설치
2021-10-27 21:53
정부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기간 해외 각국에 주재하는 우리 공관에 조문소를 설치한다.
외교부는 27일 "전 재외공관에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기간 동안 조문소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26∼30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국가장법은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의 장이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외교부는 외국 조문사절을 맞고 주한 외교단에게 조문을 안내하는 등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