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 참여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서울디자인재단, 공모전 개최
2021-10-27 15:18
수상작, 온라인 및 DDP 살림터 3층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서 12월 전시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유니버설 디자인 인식 확산 및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7일 “유니버설 디자인 인식 확산과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을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Design for All, Universal Desig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확대해 디자인을 통해 일상의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디자인을 찾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일러스트, CG, 웹툰, 사진, 그림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363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니버설디자인 이해를 높이고자 어린이부를 추가해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시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상작 선정 규모를 전년도에 비해 2배(2020년도 50개→2021년도 113개)로 늘렸다.
수상 작품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UDP)에서 전시된다.
UDP는 지난 2월 ‘모두를 위한 디자인 Design for All’이라는 주제로 개관한 전시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유니버설디자인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공모전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 선정된 수상작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021년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접수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내 손 안에 서울 누리집’,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연 서울디자인재단 공공디자인팀 팀장은 “누구도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게 올해는 어린이 분야를 확대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더 자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