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톤, 인도네시아 조폐공사 전자수입인지 사업에 OTAC 공급

2021-10-27 11:23
종이수입인지 전자화 사업에 문서 고유정보 등 위변조 방지하는 기술 공급

센스톤이 인도네시아 조폐공사 전자수입인지 사업에 인증보안 기술을 공급한다[사진=센스톤 제공]


인증보안 기술 스타트업 센스톤이 인도네시아 조폐공사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에 위·변조 검증 과 예방을 위한 기술로 자사의 'OTAC'를 공급한다.

센스톤은 단발성 인증 솔루션 공급이 아니라, OTAC 알고리즘을 지속적인 전자수입인지 발행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트랜잭션당 라이선스 비용을 과금하는 방식으로 계약했으며, 중장기적으로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지세, 수수료 등을 지급할 때 사용하던 종이수입인지 대신 사용자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이 높은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종이수입인지를 병행하는 유예기간이 끝나면 전자수입인지로 완전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6년에는 전자수입인지 발행량이 약 40억건에 이를 전망이다.

센스톤 OTAC는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이다. 다른 사용자와 중복되지 않는 일회용 코드를 생성하며, 실시간으로 매번 변경되는 일회성 인증 방식을 통해 인증보안 기술이 요구되는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OTAC로 생성한 QR코드를 통해 발급, 고유정보 식별 등을 지원한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이사는 "이번 인도네시아 전자수입인지 시스템 사업에 핵심 기술로 OTAC가 적용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