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스'가 11월 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극 중 길가메시 역을 맡은 마동석의 한국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26일 '이터널스' 측은 한국화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가 직접 그린 '길가메시' 마동석 한국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흑요석 작가표 한국화 포스터에는 불멸의 빌런 '데비안츠'를 맨손으로 제압한 '길가메시'의 강인한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한국화 스타일로 멋과 새로움을 더한 '길가메시' 한국화 포스터는 기존 '이터널스'의 슈트가 아닌 한국 역사 속 용맹한 장수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담겨 특별함을 더한다. '길가메시' 전매특허 능력인 맨손 액션을 묘사, 양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경이로운 에너지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마동석 배우의 인증사진 역시 눈길을 끈다. LA 프리미어 현지에서 날아온 마동석 배우의 '길가메시' 한국화 포스터 인증사진은 팬들의 시선을 더없이 완벽히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길가메시'의 모습과 똑같이 한 손을 움켜쥔 인증사진을 보낸 마동석은 남다른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영웅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마동석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장대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더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