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메타버스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 체험하는 '2021 DGIF' 열어

2021-10-25 18:00
가상현실‧오프라인 행사 복합, 연구성과 및 토론 통해 AI 견문 넓혀

27일부터 이틀간 DGIST 캠퍼스와 온라인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메타버스로 체험하는 ‘2021 DGIF' 포스터. [사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제공]

DGIST(총장 국양)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2021 DGIF(2021 DGIST Global Innovation Festival)’를 DGIST 캠퍼스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번 2021 DGIF가 메타버스를 통한 개‧폐회식과 포스터 세션을 비롯한 XR 체험공간과 같은 다양한 오프라인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DGIST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대규모의 인원이 모일 수 없는 점을 고려해,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행사장에 오지 않아도 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포스터 세션을 메타버스로 구축·운영해, 손쉽게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2021 DGIF’는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 KAIST AI 대학원 신진우 석좌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로봇, 무인 주행, 이미지 프로세싱에 대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의 활용 사례와 관련 최신 기술에 대한 발표, 그리고 그 적용에 대한 여러 석학의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AI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또한 2일 차에는 의료 및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의료용 AI에 대한 심도 있는 세션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종우 교수,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의 기조 강연을 통해 머신러닝 연구와 브레인 이미징(Barin Imaging) 분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AI 기술에 대한 견문을 넓혀나갈 수 있다.

2021 DGIF 운영위원회 강태훈 위원장은 “이번 2021 DGIF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AI에 대한 DGIST의 최신 연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메타버스로 구현된 다양한 행사 참석을 통해 우리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AI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체험해볼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들은 오프라인 참석 및 줌을 통한 온라인 참석이 가능하며, 2021 DGIF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2021 DGIF 조직위원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