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업 다 모여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콘퍼런스 개최

2021-10-25 12:00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프로젝트 24개 기획 방향 발표
콘텐츠와 솔루션 전시하는 가상 전시회도 운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콘퍼런스가 오는 10월 26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사진=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제공]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콘퍼런스'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5월 발족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현재 53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80개 프로젝트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참여기업 사이에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이 개발한 메타버스 전시행사 솔루션을 활용해 진행한다.

개최 당일에는 정지훈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가 '메타버스와 미래산업'을, 조쉬 애넌 로블록스 리더가 '아바타가 이끄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또,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사업기획에 대한 중간 발표회를 열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중 얼라이언스 포럼을 진행해 참여기업이 자사 서비스와 콘텐츠를 소개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신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대상 가상전시회를 열어, 마케팅과 투자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얼라이언스가 민간협력의 구심점이 돼, 메타버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얼라이언스에서 발굴된 프로젝트를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메타버스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