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스미싱 막고 메타버스로 위기대응 훈련...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2021-10-22 14:00
일반부·경찰부 등에서 아이디어 370건 모아 16건에 시상
치안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과제 등에 아이디어 활용할 계획
치안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과제 등에 아이디어 활용할 계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이 '제7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은 과학·사이버수사, 교통안전, 범죄예방, 대테러 등 경찰활동 전 분야에서 '과학치안'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7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2차례 심사를 거쳐 16개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빅데이터와 딥러닝으로 스미싱을 예방하는 앱,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등이 수상했다. 경찰부에서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CCTV와 블랙박스 영상 색 왜곡을 보정하는 소프트웨어, 후방산란 방사선을 활용한 폭발물 탐지 드론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의 과학치안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