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의 건강 노화' 국제노화심포지엄 열려

2021-10-24 12:59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에서 박상철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 참여

‘뉴노멀 시대의 건강 노화(Healthy Aging in the New Normal)’를 주제로 노인 건강 증진방안을 찾는 제15회 국제노화심포지엄이 전남 화순에서 열렸다.
 

23일 전남 화순 전남대의대 캠퍼스에서 열린 국제노화심포지엄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순군 제공]

23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캠퍼스 의생명과학융합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박상철 전남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노화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대학, 학회, 보건의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15번째인 국제노화심포지엄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을 겪고 있고 고령화 문제에 새로운 대비가 필요한 때여서 여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졌다.

참석자들은 시대 변화에 따라 더 나은 건강 노화를 위한 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오전 전체 세션에서는 ‘뉴노멀 시대의 건강노화’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특강이 이어졌고, 오후 전문가 세션에서는 ‘건강노화를 위한 의학과 공학, 영양과 간호,복지’에 관한 토론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고령사회 건강한 노후 사회 만들기 등 정책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노화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열어서 노화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책 사업 발굴과 과제 추진을 위한 연구 기반을 다져왔다. 심포지엄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산학연이 협력해 항노화 분야 국책 사업을 발굴 추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