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1%↑…'흡입형' 코로나치료제, 호주 임상서 투여 개시

2021-10-22 15: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오후 3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00원 (1.02%)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를 흡입 제형으로 개량한 약물의 피험자 투여를 개시했다.

22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파트너사 인할론 바이오파마는 이달 호주에서 흡입형 렉키로나의 임상 1상 시험 참여자에 대한 약물 투여를 시작했다.

올해 8월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흡입형 렉키로나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은지 약 3개월 만이다.

인할론 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 24명에 흡입형 렉키로나를 투여한 뒤 연내 임상 2상에 진입해 유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