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내 유통 1회용 배달 플라스틱용기 안전하다

2021-10-22 12:45
일회용 식품용기, 뚜껑, 포장지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 유해물질 검출 안돼

 

시중에 유통되는 각종 1회용 배달 플라스틱용기[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 관내에서 유통되는 각종 배달 일회용 식품 플라스틱용기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밝혀졌다.  

인천광역시는 22일 코로나19로 포장·배달음식 수요가 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일회용 식품용기 뚜껑 포장지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검사에는 △관내 용기·포장지 제조업소 생산제품과 △족발 보쌈 치킨 취급 배달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식품용기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일회용 식품용기 등 총 67건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뱡법은 용도(용기 34건 포장지 19건 뚜껑 9건 컵 5건)와 재질(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등 합성수지제 종이제 금속제)별로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 특성에 맞게 실제 조리·보관·섭취 과정에서 식품에 이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용출시험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고,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알려진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벤조페논도 검출되지 않았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사결과를 통해서 일회용식품용기 등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