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진에 떡 돌린 文…“남은 임기 동안 더욱 힘 내자”

2021-10-21 16:58
박수현 소통수석, 페이스북에 사진 게재…임기 종료 D-200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기념식에 FA-50 경공격기를 타고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종료 200일을 앞둔 21일 참모진에게 떡을 돌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5월 10일 시작한 문 대통령 임기는 내년 5월 9일 밤 12시에 끝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 참모진과의 아침회의(티타임)에 문 대통령이 ‘감사의 떡’을 돌렸다며 사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매일 아침 수석급 이상 핵심 참모진과 오전 회의를 갖고 국정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한다.

박 수석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는 (대통령이) 예쁜 떡을 주셨다”면서 “‘앞으로 남은 200일 동안 더욱 힘을 내자’는 말씀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남은 200일! ‘말년 없는 정부’ 운명대로 따박따박, 뚜벅뚜벅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께서도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