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집담회’ 개최
2021-10-21 16:27
서연이음터에서 비대면 회의,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과제 등 논의
화성ICT갱활문화센터, ‘지속가능한 환경 위한 메이커톤’ 참가자 모집
화성ICT갱활문화센터, ‘지속가능한 환경 위한 메이커톤’ 참가자 모집
줌 앱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집담회는 도교육청, 21개 회원도시 전국혁신교육담당자 30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화성온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먼저 지난 6월에 개최된 경기인천권역 1차 네트워크 주요 논의 결과로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업의 변화와 과제’가 공유됐으며 △인천교육혁신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의 현장변화(박광노 마전초등학교 교감) △경기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의 정책연대 중심(정선미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사)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학교복합시설의 과제(박현규 화성시 다원이음터 센터장)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사례발표에는 △센터 통합근무로 보는 협업시스템(고양시) △공동사업을 협업으로 풀어가는 이야기(구리시) △마을교육과정 운영지원사례(화성시) △사회적 돌봄과 공간개방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오산시)가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박현규 다원이음터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협업 디자인을 위한 소풍(소통의 바람)’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인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 자리를 계기로 그간 지방정부가 이뤄낸 교육협력사업 성과를 앞으로 교육청과 어떻게 협업해 발전시킬지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 발굴된 의제는 내달 5일 순천시에서 열리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경기·인천권 의제로 제안될 예정이다.
한편 화성ICT생활문화센터는 이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메이커톤’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이커톤은 △육상생태계 보존 △해상생태계 보존 △기후변화 중 하나를 택해 관련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메이킹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이킹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원) 재·휴학생, 일반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 총 40인을 선발해 4인 1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 자정까지 온라인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내달 1일 개별 공지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결과물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오리엔테이션, 사전교육, 팀 빌딩, 중간 멘토링 후 20일과 21일 양일간 본 행사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두이노 기반 제작기트와 기념품 키트가 제공되며, 화성ICT생활문화센터 메이커 장비를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1등에게는 상금 15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그중 3팀에게는 추가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백 화성ICT생활문화센터장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진정한 메이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