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매출 1조7273억원, 영업익 3498억원... 역대 최대
2021-10-21 08:24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6.9%, 19.9%↑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7273억원, 영업이익 349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19.9% 증가한 수치로, 역대 분기 최대치다.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5101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241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18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다. 웹툰 매출은 국내외 작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79%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고, 스노우도 제페토의 성장으로 매출이 2배 늘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3분기는 이용자, 창작자, SME(중소상공인), 브랜드,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과 선제적 기술 투자에 기반한 네이버의 경쟁력이 한층 돋보인 분기였다”며 “최근 웹툰의 글로벌 IP 협업 강화, 스마트스토어 일본 진출 등 새로운 글로벌 도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전 세계를 무대로 더 큰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