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성채터널 소방훈련 유관기관 합동훈련 펼쳐

2021-10-20 10:15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가 19일 오후 성채터널 수원 방향에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협조체계 구축과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성채터널 내 추돌사고로 화재·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기관 간 원활한 협조 지원·협력, 인명대피 및 초기 대응능력 향상 차원에서 마련됐다.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관계자와 기아자동차, 고속도로 순찰대 등 4개 기관과 13대의 차량, 43명의 인원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성채터널 내 7중 연쇄추돌 교통사고로 차량화재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CCTV 및 운전자 제보를 통해 성채터널 내 연기 발생을 발견, 화재사고 전파, 순찰팀 초기소화 및 인명대피·상황전파, 고속도로 순찰대 사고 주변 교통 통제, 광명소방서 인명구조 활동·화재진압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소방서는 실질적 현장 중심의 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통합 대응과 소방관의 전문성을 강화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효율적이고, 숙달된 초기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준 서장은 “실전을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의 신속하고 보다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