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수소경제 살리고 친환경 성남만들기 더욱 노력할 것"

2021-10-19 09:04
갈현동 성남수소충전소 방문해 충전설비 둘러보고 충전 시연
2025년까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 방침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8일 성남수소충전소를 찾아 "수소경제를 살려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감축해 친환경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은 시장은 성남 최초로 구축된 갈현동 성남수소충전소 내 충전설비를 둘러보며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과 기관의 친환경행정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제1호 성남수소충전소의 준공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직접 수소전기차 충전 시연을 한 후 “성남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수소전기차의 보급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그러면서 "성남시에는 현재 158대의 수소자동차가 등록돼 있는데 그 동안 수소를 충전하고자 타지역을 이용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운전자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성남분당 2개소 등에 수소충전차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갈현동 수소충전소는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546-9번지에 건축면적 299㎡ 규모로 조성됐으며, 2020년 11월 착공, 지난 8일 준공돼 오는 20일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