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해시번영회, 등산객 대상 ‘코로나19 퇴치운동 캠페인’ 펼쳐
2021-10-17 16:32
동해무릉계곡에서 등산객 대상 마스크전달 및 범시민 거리두기 홍보
최근 동해무릉계곡은 또 다른 비경인 베틀바위가 지난해 개방하여 많은 등산객이 날마다 몰리는 가운데, 동해시번영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에서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우용철 동해시번영회장과 이미선 여성번영회장을 비롯해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 김규태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등 번영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번영회는 마스크 2만 장과 생수 3000병, 마스크 스트랩 1000개를 준비해 등산객에게 나누어 주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대한 홍보를 하고 행사를 성료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동해시 천곡동 일원에 있는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에서 어르신들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10만 장과 마스크 스트랩 300개를 전달했다”며, “바램이 있다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우리시민 모두가 웃으면서 동해시민의 축제인 ‘동해시민걷기대회’를 운동장에서 진행할 수 있는 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의 정치 행보를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본인은 3선 시의원으로 임기를 책임 있게 다하고, 내년 지방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강원도의회 도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남, 녀, 노, 소의 건강과 안구건조증, 호흡기 질환(한절기 비염, 축농증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좋은 차훈 명상법을 설명했다.
이 여성회장은 “차훈법이란 뜨거운 물에 차를 넣고 차의 좋은 약성을 코로 흡입해 찻잎의 훈향을 호흡으로 뜨거운 기운을 들이마시면 몸속에 탁 한 기운이 밖으로 빼주는 역할을 하여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는 명상법" 이라며, “이 차훈 명상으로 몸과 마음이 맑아지며 몸 양생법으로는 최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훈법을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제일 먼저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선 회장은 현재, 동해시 심곡동일원에서 ‘다향’이라는 찻집을 운영하면서 동해무릉숲과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차훈법 명상과 다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