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73명…전날 대비 133명↓
2021-10-16 19:1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16일에도 1000명을 돌파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06명보다 133명 적고 일주일 전 토요일이자 한글날 연휴였던 지난 9일의 1152명에 비해서는 21명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05명(77.2%), 비수도권이 268명(22.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46명, 경기 359명, 인천 100명, 충남 41명, 대구 39명, 부산 36명, 충북 34명, 경남 30명, 경북 27명, 강원 21명, 전남 11명, 전북 9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울산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2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일별 신규 확진자는 1594명→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으로 1주일 내내 2000명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