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AI 스타트업과 감정 표현 AI 챗봇 만든다

2021-10-13 08:40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휴멜로, 클레온과 ‘감성 AI 아바타 챗봇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AI센터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휴멜로, 클레온과 ‘감성 AI 아바타 챗봇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3사는 사람처럼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AI를 공동 연구해 연내 AI 아바타 서비스의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휴멜로는 감정 기반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AI 음성합성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2분 분량의 샘플 음성만 있어도 고품질의 음성을 합성해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클레온은 딥러닝 기반 영상 생성기술로 딥휴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정면 사진 한장 만으로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는 고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2가지 매개변수의 조정 장치로 눈이나 코 등 특정 인물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인간다운 AI 아바타 챗봇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향후 3자 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선보여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