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시민 안전·재산보호 일등공신'
2021-10-11 12:30
긴급 상황 시 도로 정체·돌발 상황 전략적 대응
11일 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119구급차·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하고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지체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중인 시스템은 지난달까지 누적 4784건, 월평균 217.5건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도시정보센터 내 운영자가 직접 현장과 소통하며 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긴급차량의 요청이 있을 때 운영자가 관내 모든 신호 제어기를 조작해 어느 곳으로 출동하든지 우선신호를 받도록 지원한다.
운영자가 직접 신호를 제어하는 이유는 제어기나 센터시스템, 통신장비 등이 갑작스럽게 오작동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신속함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긴급차량 출동 과정에서 변수가 생길 경우, 운영자 개입으로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하다
도시정보센터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 차량과 적극 소통하며 대체 경로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