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대상자 97.2% 지급…이의신청 38만건 넘어
2021-10-08 11:00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총 10조5167억원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급 인원은 누적 4206만7000명으로, 이는 행안부가 집계한 지급대상자(잠정) 4326만명 중 97.2%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060만4000명으로 전체의 73.8%를 차지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722만3000명으로 17.2% 수준이다. 선불카드로 받은 사람은 424만명(10.1%)이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기한 내 신청하지 않거나 수령한 지원금을 연말까지 쓰지 않으면 잔액은 국가·자치단체로 환수된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건수는 총 38만3000건이다. 국민신문고(온라인)로 20만4000여건, 읍·면·동 주민센터(오프라인)로 17만9000여건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