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 12만 3천톤 매입... 전국 최다

2021-10-07 14:10
전라남도 12월 말까지 전국 매입량의 25%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오는 12월 말까지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 12만 3152톤을 매입한다.

올해 매입량은 지난해 보다 1961톤 늘어난 규모고 전국 매입량 48만 6천 톤의 25.3%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1월 30일까지, 포대벼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포대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 등 산지유통시설을 통해 사들인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지난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총 9회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벼 매입 직후 농가에 40kg 1포대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을 확정한 다음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벼 매입가격은 1등급 40kg 1포대에 7만 514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