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과학기술인상에 양창덕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선정
2021-10-06 16:52
차세대 태양전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함께 해결한 핵심소재 개발
양창덕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양창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양 교수가 다양한 초고성능 유기반도체 소재와 소자 제작기술을 확보하고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면서 “차세대 반도체 기반 미래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목돼 온 수분 취약성과 효율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정공 수송층 물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정공 수송층을 이루는 스파이로 물질에 불소를 도입하는 방법으로 수분 안정성과 고효율을 동시에 잡았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험결과 논문으로 보고된 최고 수준의 효율인 24.83%를 나타냈다.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한 1㎠ 대면적 소자에서도 22.31%의 고효율을 달성했다.
아울러 500시간 고습도 환경에서 진행한 안정성 시험에서 초기 성능의 87%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9월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과 효율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핵심 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유기 반도체 소재 분야의 기술력을 높이고 차세대 태양전지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양 교수가 다양한 초고성능 유기반도체 소재와 소자 제작기술을 확보하고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면서 “차세대 반도체 기반 미래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목돼 온 수분 취약성과 효율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정공 수송층 물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정공 수송층을 이루는 스파이로 물질에 불소를 도입하는 방법으로 수분 안정성과 고효율을 동시에 잡았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험결과 논문으로 보고된 최고 수준의 효율인 24.83%를 나타냈다.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한 1㎠ 대면적 소자에서도 22.31%의 고효율을 달성했다.
아울러 500시간 고습도 환경에서 진행한 안정성 시험에서 초기 성능의 87%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9월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과 효율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핵심 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유기 반도체 소재 분야의 기술력을 높이고 차세대 태양전지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