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국민車 프로톤, 9월 판매 1만대 넘어
2021-10-09 10:29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제조사 프로톤 홀딩스는 5일, 9월 신차판매대수(수출분 포함)가 1만 380대였다고 밝혔다. 프로톤은 시장 점유율을 23.9%로 추산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6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전국적으로 록다운(도시봉쇄)이 실시돼, 단계적인 규제완화가 취해진 8월 중순까지 생산 및 판매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프로톤이 지난달 발표한 6~8월 신차판매대수는 5354대였다.
9월 차종별 판매대수는 소형 세단 '사가’가 3907대로 최다. 세단 ‘페르소나’는 1440대, SUV 'X70’과 ‘X50’은 각각 1577대, 2431대가 판매됐다. 2022년형 모델을 발표한 소형 해치백 ‘아이리스’는 749대, MPV '엑조라’는 272대.
프로톤은 4분기 전망에 대해, “시장은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나, 반도체 등 부품부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생산대수 전망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며, 판매대수 예측에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