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동네작가 마을이야기’ 코너 개설
2021-10-05 17:02
도시민의 궁금증을 풀어 줄 귀농귀촌 정보제공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밀양시로 귀농귀촌한 20대에서 60대까지 총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야로 읍·면 지역 기반 정보, 마을 소개, 영농현장, 지역 내 행사 및 주민 인터뷰 등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밀양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이번에 홈페이지에 ‘동네작가 마을이야기’라는 별도 코너를 개설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귀농 4년차인 서보현 작가는 밀양 얼음골에서 속이 빨간 사과 농사와 사과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귀농인이다. 9월에 진행한 팜파티와 귀농인의 일상을 ‘동네작가 마을이야기’에 소개했다. 서보현 작가는“나의 캔버스에 목표했던 꿈을 가족과 함께 하나씩 그려나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를 홍보해온 귀농귀촌 동네작가의 활동이 밀양의 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동네작가의 활동이 우리 시를 더욱 정감 있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 동네작가 마을이야기는 영농 활동 및 지역기반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밀양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날 회원들은 삼문송림(대우아파트 ~ 청구아파트 옆) 제방도로와 법면을 따라 길게 자라난 잡초, 잡목, 넝쿨을 말끔히 베어내고 틈새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청결하고 깨끗한 삼문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삼문제방 풀베기 작업에 참여해주신 삼문동 청년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삼문제방 인근의 송림과 구절초 재배지 등은 가을철을 맞아 많은 사진 동호회 및 시민이 찾는 지역으로써, 이번 정비로 ‘밀양의 중심지’ 삼문동의 제방길이 깊어가는 가을정취와 함께 밀양강 둔치와 조화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속적으로 뽐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