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하이브리드 '학생참여형' 온라인 대동제 5일부터 열린다
2021-10-01 18:56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학생 만족도 높아
한국외대(서울 캠퍼스) 온라인 대동제인 '퀸쿠아트리아 하이브리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1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번 대동제는 유튜브와 줌을 활용한 양방향 라이브 소통,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공모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퀸쿠아트리아 하이브리드'는 비대면과 제한적 대면 체제의 결합을 통해 공간적 개념을 초월한 참여형 축제를 의미한다.
대동제 영상 콘텐츠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새내기, 재학생의 갈증을 '학생참여'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사전 공개된 '릴레이 송' 프로젝트는 20여 명의 외대생이 한 소절씩 이어 불러 하나의 노래를 완성하는 청춘 위로 콘텐츠로 외대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한국외대의 다양한 문화권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풀어낸 '대한외대인' 콘텐츠는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대동제의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대동제 기간 매일 저녁 △BOOK적 BOOK적(하트시그널 신여진, 아홉수우리들 수박양) △이스포츠 대회(전용준, 강퀴, 사신) △직업토크쇼 자비스(개로만족 한아름 대표, 김일응 공사참사관, 이지영 강사) △자취요정(홍석천) △외대 갓 탤런트(원더걸스 혜림, 하이어뮤직 우강희 이사, 애니메이션 크루) △헬시코기(김계란) △퀸쿠하이틴 스테이지 LIVE(조수민) 등의 콘텐츠가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축제 총괄을 맡은 구명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씨는 "작년 대동제 피드백 결과 대다수 학생이 '온라인 대동제'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으며 전반적인 기획과 다양한 콘텐츠에 만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행사는 온라인 대동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기획에 몰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