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동물원 운영업자, 탄소중립 실현 목표
2021-10-01 17:28
싱가포르 동물원 등이 위치하고 있는 북부 만다이 지구 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만다이 파크 홀딩스는 29일,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동 지구를 생태관광의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2024년까지 동 지구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2030년까지 지구 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수요 전량을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탄소배출양의 약 절반은 전기사용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추진한다. 물 소비량 절감에도 나서며, 폐기물 절감 및 재활용, 업사이클링 등도 추진해 나간다.
만다이 파크는 2018년 이후 펌프 시스템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신규 계획이 실현되면, 향후 연간 약 712MW/h의 전력절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