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 "국지도98호선 2개 노선이 확정돼 매우 기쁘다"

2021-09-30 16:08
국지도 98호선 2개 구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확정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30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건의한 국지도98호선 2개 노선이 확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만선~건업, 유정~진우 국지도 98호선 2개 구간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 확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도로 확장이 완공되면 도척면 진우리에서 여주시 상품리까지 17㎞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 주변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년~‘25년)’ 116개 구간 중 광주시는 국지도 98호선 2개 구간이 포함됐다.

만선~건업 간 확장공사(1.8㎞, 4차로 확장, 총사업비 255억원), 유정~진우 간 확장공사(3.5㎞, 4차로 확장, 총 사업비 399억원) 구간도 각각 추진된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국지도 98호선 만선~건업 구간은 2016년 11월 개통한 제2영동 고속도로 동곤지암IC와 2017년 12월 개통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열미IC 접속으로 교통정체를 겪어온 도로다. 또 유정~진우 구간은 2009년 완공된 도척물류단지 이용 물류차량과 2022년 개통 예정인 이천~오산 고속도로 도척IC 접속에 따른 이용차량 증가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도로다.

신 시장은 지역주민 통행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신 시장은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이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계획에 채택되지 못한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국지도57호선 대체우회도로도 향후 추진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광주시 교통체계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