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 3%↑..."신작 라인업 확대로 매출" 전망에 상승세

2021-09-30 10: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3.14%(1만8000원) 상승한 5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은 12조996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라인업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2의 흥행 실패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리니지W, 아이온2, 프로젝트TL 등 다른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은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뛰어난 수준이고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2017년 리니지M, 2019년 리니지2M, 2021년 블레이드&소울2 등 신작을 2년 간격으로 출시했지만 2021년 리니지W, 2022년 아이온2, 프로젝트TL 등으로 간격이 짧아질 것이다. 치열해진 경쟁 상황에서 모든 게임이 성공할 수는 없지만 라인업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