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정밀화학, 수소경제 수혜주로 지목받으며 강세…"가장 저평가된 수소주"

2021-09-29 13:2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롯데정밀화학이 수소경제 수혜주로 지목받으면서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일 대비 4.26%(4000원) 오른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에는 10만1500원으로 오르기도 했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최근 증시 강세를 이끌고 있는 수소가 자리한다. 지난 8일 수소기업협의체가 출범하면서 수소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롯데정밀화학도 수소경제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면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수소산업 성장에 따른 암모니아 사업 성장 가능성 높아졌다"며 "2025년 이후 롯데케미칼 그린수소 사업 본격화에 따른 물량 증가 등 향후 성장 기대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가장 저평가된 수소 유망주"라며 "수소 경제의 확대 속에서 원거리 운송을 위한 암모니아의 역할론이 부각될 것이다.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암모니아 매출 증가 효과가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이달 들어 롯데정밀화학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 8곳 중 목표주가를 하향한 증권사는 한곳도 없었다. 반면 5곳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고 2곳은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한 첫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