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가을 단풍...화담숲 물들이다

2021-09-29 08:19

화담숲 암석하경 정원 전경[사진=화담숲 제공]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단풍축제를 진행한다. 올해는 조명 빛과 함께 어우러진 단풍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도 운영한다.

가을철 화담숲은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단풍과 100만송이 국화가 어우러진다. 저녁 7시가 되면 수목원 전역에 위치한 친환경 소재의 LED 빛이 가을 단풍잎을 물들인다. 

화담숲 단풍축제 야간 개장은100%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만 진행되며 9월 29일 오후 1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1일 최대 1500명 정원제로 진행되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1인 2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야간 개장의 운영 시간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매 20분 간격으로 입장하며, 입장 마감시간은 밤 9시까지 다. 

한편 화담숲은 아이들과 함께 숲을 거닐며 나무와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화담숲만의 특별한 식물을 찾아보는 '가을 스탬프 투어' 등 가을철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