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2~2023년 계획된 주택공급 일정 앞당길 것"

2021-09-28 10:31
공급 일정을 앞당기고, 공급 가능 부지를 추가 발굴해 주택공급 확대
공공주택 디자인․성능 개선, 유형통합․중형평형 도입 등 품질 혁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단기 주택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2023년에 계획된 공급일정을 앞당기고 공급부지 추가 발굴에 나선다. 

LH는 28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여섯 번째 ‘LH 혁신위원회’를 열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국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주거복지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LH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 2.4 대책 등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함과 동시에, 계획된 공급일정을 앞당기고, 추가 공급물량을 발굴하는 등 공적 역할을 강화해 주택 공급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단기 주택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2년~2023년에 계획된 공급일정을 앞당기고 △타 기관 공급물량 협업 및 자체 발굴을 통한 사전청약 확대 △용도미정 유보지 활용 및 장기 미매각 토지 용도전환 등을 통한 공급부지 추가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품질혁신 및 주거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LH는 국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주거복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고품격 디자인의 최적성능 주택 구현 △공공임대 유형통합 및 중형 평형 도입 △근본적 하자 요인 제거 및 유지보수 체계 강화로 공공임대주택의 품질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무주택 국민과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개발 등 공적역할을 강화해 주택 공급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공주택 품질 혁신 등 국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주거복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