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eye] 곽상도-화천대유 연결고리 나왔다...쪼개기 후원 포착
2021-09-28 00:00
아들 곽모씨,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 곽상도 쪼개기 후원
곽상도, 한유총 쪼개기 후원으로 檢 수사도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 곽상도 쪼개기 후원
곽상도, 한유총 쪼개기 후원으로 檢 수사도
앞서 곽씨는 지난 3월 화천대유를 퇴사하며 50억원가량의 퇴직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곽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설계해 놓은 이익 분배구조 탓"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화천대유와의 직접적 연결고리가 드러나며 궁지에 몰렸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곽 의원은 아들 곽씨가 화천대유에 입사한 2015년 이후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남욱 변호사 부부, 정영학 회계사 등으로부터 총 2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 의원은 또 2017년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와 5호의 소유주 남 변호사, 정 회계사로부터 후원금 5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남 변호사는 본인뿐 아니라 아내 명의로도 500만원을 추가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화천대유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여러 명의 개인 명의로 쪼개 곽 의원에게 후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