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 확진자 2189명…동시간대 역대 최다
2021-09-24 19:29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18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1802명보다 387명 많고 지난주 금요일(9월 17일)의 1643명보다 546명이 늘었다.
오후 6시 집계 기준으로 2000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직전 최다는 전날의 1802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651명(75.4%), 비수도권에서 538명(24.6%)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789명, 경기 702명, 인천 160명, 대구 116명, 경북 57명, 충북 56명, 충남 49명, 강원 47명, 부산 46명, 경남 42명, 전북 41명, 대전 36명, 광주 17명, 전남 14명, 제주 13명, 울산 4명으로 집계됐다.
이 흐름대로 확진자수가 늘어나면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역대 최다는 전날 기록한 24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