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전날보다 228명 늘어난 1321명 신규 확진...연휴 끝, 확진자 늘 듯

2021-09-22 19:05

국내 코로나19rk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초반을 나타낸 22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귀경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랐다.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2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93명보다 228명 많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이 990명(74.9%), 비수도권이 331명(25.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30명, 경기 360명, 인천 100명 등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대구·충남 각 50명, 강원 29명, 광주·경남 각 26명, 부산·대전·전북 각 25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울산 15명, 제주 9명, 전남 6명 등으로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8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942명→2008명→2087명→1909명→1604명→1729명→1720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