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폐업으로 방치돼 시민 안전위협하는 간판 철거'

2021-09-22 12:52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폐업으로 무단 방치돼 도시미관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 철거에 발 벗고 나섰다.

박 시장은 "오는 23일부터 폐업 등의 이유로 방치된 낡고 위험한 간판을 대상으로 ‘노후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폐업이 늘면서 거리 곳곳에 방치된 간판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2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건물주나 관리인의 신청을 받아 영업 여부 확인을 거쳐 본격 철거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건물 당 최대 5개까지 신청 가능하며, 간판은 벽면이용, 돌출, 지주간판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