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시민 이동량 증가하는 추석연휴 코로나19 추가확산 우려 돼"
2021-09-21 19:14
안산시민 10명 중 7명 추석연휴 집에서 머무를 것
안전한 추석명절 되도록 철저한 방역 박차
안전한 추석명절 되도록 철저한 방역 박차
이날 윤 시장은 관내 시민 10명 중 7명이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맞아 추석 명절동안 거리두기를 지키며, 집에서 머무르겠다는 응답이 나왔지만 우려감을 불식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귀띰한다.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방역수칙 준수만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는 게 윤 시장의 생각이다.
앞서 윤 시장은 온라인 설문 웹사이트인 ‘생생소통방’을 거쳐 14~16일 시민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계획에 대해 물었고,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설문 결과를 보면 응답 시민 502명 가운데 363명(72.3%)은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명절을 보내는 대신 집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명절을 보낸다는 시민은 114명(22.7%), 여행을 떠난다는 시민은 15명(3.0%)에 그쳤다. 또 추석 성묘를 하지 않는다(250명·49.8%)가 가장 많았으며, 추석연휴 추모공원 중단으로 미리 성묘했다(140명·27.9%), 추석연휴 직접 성묘를 지낸다(60명·12.0%), 온라인 성묘서비스(비대면 성묘)를 이용한다(52명·10.4%) 등 순이었다.
추석 명절 지출계획은 작년과 동일(274명·54.6%), 작년보다 작게(150명·29.9%), 작년보다 크게(52명 10.4%) 순으로 답했으며, 추석 명절 동안 부모님·자녀 용돈(288명·57.4%)이 가장 많은 지출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선물(103명 20.5%), 차례·명절상차림(59명·11.8%), 여행, 취미활동(32명·6.4%)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응답자의 절반 이상(262명·52.2%)이 연휴기간 관광지 방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시장은 풍성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