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1217명 코로나 확진... 전일 대비 118명 감소

2021-09-20 18:57

지난 19일 오전 서울역 중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에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인용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17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35명보다 118명 적은 수치다.

추석 연휴에 따라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92명(73.3%), 비수도권이 325명(26.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37명 △경기 332명 △인천 123명 △부산 45명 △충남 42명 △대구 39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8명 △경북 27명 △경남 25명 △충북 24명 △전북 16명 △제주 7명 △울산 5명 △전남 5명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감염과 관련, 4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41명으로 늘었고, 중구 중부시장 집단감염 확진자도 22명 늘어 누적 61명으로 집계됐다.

인천 남동구 의료기관에서는 25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었다. 경남 양산시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11명 늘어 총 3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