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브랜드 캠페인 공개...배우 신구 ‘Z세대’에 응원 메시지
2021-09-17 16:06
비대면 일상 속...디지털을 통한 새로운 연결과 소통의 가능성
틴더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신구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선보인 데에는 7080 시니어 세대가 인생을 통해 알게 된 삶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Z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그랜플루언서(grandfluencer)’라는 신조어의 등장에서도 알 수 있듯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잠시 ‘일시정지’ 돼버린 Z세대들이 증가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지혜를 전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그랜플루언서’가 각광받고 있다.
틴더의 새로운 브랜드 영상은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가 중심이 된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을 반영했다. 배우 신구는 ‘친구를 만드는 데에는 눈치 볼 것도 없고 잴 것도 없다’, ‘지금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울러 “틀린 선택은 없다”면서 새롭고 의미 있는 만남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지지한다. 이는 상대방의 프로필 속 사진 및 관심사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와이프(Swipe)’를 통해 상대방과 연결되는 틴더의 사용자 경험과도 연결된다.
틴더는 새로운 인연을 발견할 수 있는 ‘소셜 디스커버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상생활을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뉴노멀 시대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틴더가 발표한 ‘데이트의 미래-더 유연하고 더 솔직하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틴더 내에서 발생한 메시지는 전년 동기 대비 19%, 대화 시간은 32% 늘어났다.
틴더가 만 18세에서 25세 사이의 한국 Z세대(Gen Z)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소셜 디스커버리 앱을 사용해 본 사람들 중 87%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큐 자오 틴더 동아시아 총괄은 “틴더와 배우 신구의 신선한 조합처럼, 뉴노멀 시대 틴더라는 플랫폼을 통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이웃 친구’나 ‘커리어 멘토와의 만남’처럼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신구는 “우리는 언제나 만남을 통해 타인과 소통함으로써 배우고, 경험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틴더’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요즘 세대의 생활 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을 간접적으로나마 함께할 수 있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구와 함께하는 틴더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은 17일 TV 광고와 틴더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틴더는 최근 ‘프로필 내 동영상 기능’ 및 앱 내 새로운 공간인 ‘익스플로어’ 등 Z세대가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국내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