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주요 경제국포럼 참석…기후행동 의지 밝힌다
2021-09-17 11:53
비공개 화상회의로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관하는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포럼(MEF)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부터 청와대 여민관에서 비공개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되는 MEF에서 우리나라의 기후행동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탄소의 순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들겠다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월 주최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의 연장선에 있다.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예정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전의 이른바 ‘징검다리’ 성격을 띠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