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554가구 공급

2021-09-16 09:19
리뉴얼 주택브랜드 '수자인', 부산 공급 첫 아파트 단지에 선보여

[사진=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조감도. 한양]



한양은 에코델타시티의 스마트시티 내 최초 민간분양단지인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을 오는 10월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최근 리뉴얼한 '수자인' 브랜드 첫 적용 단지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1BL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 102~132㎡, 총 55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102㎡ 312가구 △107㎡ 68가구 △132㎡ 174가구 등 전 가구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부지 중 일부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에코델타시티는 현재 2만 8454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그 중 스마트시티 공급물량이 3380가구에 불과한 만큼 이 단지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첫 스마트 신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는 주거·업무시설부터 R&D, 공공, 의료시설 등이 조성되며 입지적으로는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이 지나는 만큼 미래지향형 친환경 수변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다수의 개발호재도 예정돼 눈길을 끈다. 가덕신공항이 2024년 착공예정이며,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부산역, 제2남해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한편,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