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추석 연휴 대비 케이블TV 방송 시설 점검

2021-09-15 08:24
DMC·23개 SO 방송 시설 점검 완료…주말부터 비상관리 체제 돌입
태풍 영향권에 속한 SO 특별 점검…단계적 조치 위한 비상상황실 개설

LG헬로비전 직원들이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케이블TV 방송 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이 추석을 맞아 케이블TV 방송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등 전국 23개 종합유선방송(SO) 소재 방송 시설 점검을 마쳤다. 실시간 채널 방송 시스템을 비롯해 주문형비디오(VOD) 메인 데이터베이스(DB), 스트림서버, 발전·수전설비, 비상전원 공급장치 등 각종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유사시 비상 복구 훈련도 시행했다.

특히 태풍 ‘찬투’의 영향권에 들어간 남부 지역 SO는 강화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비상상황실을 개설하고 태풍 이동 경로와 영향도에 따라 단계적 후속 조치를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태풍 피해 발생 시 추석 연휴 전 복구 완료를 위해 기술, A/S 인력으로 구성된 복구반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LG헬로비전 서비스운영센터와 인프라운영센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비상관리 체제에 돌입한다. 전사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 장애와 비상 상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김동래 LG헬로비전 서비스운영센터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년보다 TV시청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서비스 장애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LG헬로비전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