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광복회 민족정기상 수상...경기도에서 '최초'
2021-09-14 14:15
김포시 보훈정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공로 인정
정시장, 하성면 동성산 숲길 현장행정 실시...주민과 소통도
정시장, 하성면 동성산 숲길 현장행정 실시...주민과 소통도
광복회는 이날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고 △2021년 독립유공자명예수당 신설 △김포시 보훈회관 신축(`23년 준공 예정) △독립운동기념관 제2종 박물관 등록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정 시장에게 민족정기상을 수여했다.
민족정기상은 광복회에서 수여하는 포상으로 친일잔재 청산 및 역사정의 실천으로 민족정기 선양에 앞장서는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것이며 이번 수상은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장 중 첫 번째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올해 독립유공자 예우를 위한 수당 신설 뿐 아니라 지난 5년간 △보훈명예수당 지급 및 인상 △참전명예수당 신설 △참전유공자배우자수당 신설 및 각종 위로금을 지급하며 지속적으로 관내 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했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노고를 기억하고, 그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정하영 김포시장 및 김포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역사를 잊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김포시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하영 김포시장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수행했을 뿐인데 이런 의미있는 상을 주신 광복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고귀한 영웅들을 영원히 잊지 않고, 앞으로도 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여 유공자 및 그 유족들이 김포시민으로써 자긍심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면에 위치한 동성산은 해발 113m의 산으로서 둘레길식으로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등산 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태산패밀리파크가 위치해 등산 후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지난달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3억원의 사업비로 동성산 숲길 시설 정비사업을 준공했으며 제1코스(하성초~체육공원~정상)에 이동식 화장실 및 흙먼지털이개 교체, 노후화된 배드민턴장 정비와 제2코스(태산패밀리파크 ~ 정상)에 전망정자를 설치해 정상에 오르면 하성면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망할 수 있도록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최근 전망정자에는 ‘童 聖 亭(동성정)’이라고 글귀를 새긴 현판을 설치하여 경쾌하고 기품있는 서체로 동성산의 운치를 더했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동성산의 주기적인 등산로 시설 정비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쾌적한 산림 환경 속에서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북부권 산림문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