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上海당국, 주재원 가족 대상 초청장 신청접수 재개
2021-09-13 10:36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는 중국 상하이(上海)시 정부가 9일부터 주재원 가족의 중국 입국에 필요한 초청장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식으로 승인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일본 국내에서 마친 사람에 한해 발급된다.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는 유아에 대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상하이 도착 후 의무화되어 있는 ‘14일+7일’의 격리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제트로는 유아동반자의 경우, 전체 21일간의 격리를 자가에서 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으나, “자가격리(居家隔離)는 극히 예외적으로만 허용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초청장 발급 여부는 상하이 시내 각 구 및 가도(街道, 말단행정조직) 당국이 개별 판단하는 사안으로, 신청접수와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각 가도정부 및 개발구 정부 등의 초청장 신청 창구에 문의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제트로는 “주재원 본인의 초청장 발급요건이 이번에 완화된다는 방침 등은 표명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왕래가 대폭 완화될 전망은 여전히 없다”고도 지적했다.